1. 전정의 필요성
- 전정을 하지 않으면 줄기들이 덤불을 이루거나 꽃이 작아져 볼품없게 되며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게 되어 병균이나 해충이 많아지고, 줄기가 서로 엉키고 부딪쳐서 상처를 입게 된다.
2. 전정시기
- 따뜻한 남쪽지방은 1월까지, 서울 등 중부지방은 3~4월초가 적기이다. 이때는 묵은 줄기를 제거하고 약 50cm 높이로 전정해준다.
3. 전정위치
- 줄기에서 장미포기 바깥쪽 눈을 적당한 높이에서 찾아낸다.
- 눈 위에서 1cm 이하로 짧게 자르면 줄기가 말라서 눈까지 죽을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.
- 반드시 바깥쪽 눈을 찾아내어 전정을 해야만 새로 나온 가지가 바깥쪽으로 향하게 된다. 만일 새싹이 안쪽으로 나게 되면 줄기가 서로 엉키게 된다.
4. 전정방법
- 강 전정 : 장미 줄기를 3~4개 남기고 30cm 높이에서 자른다. 꽃이 크게 피게 하는 방법이다.
- 보통전정 : 5개 이상의 줄기를 남기고 50~60cm 높이에서 자른다. 강 전정에 비해서 꽃이 많이 달린다.
- 약 전정 : 줄기의 1/3 정도만 잘라내는 방법이다. 큰 덤불의 짧은 꽃대에 꽃이 무성하게 달린다.
5. 계통별 전정방법
- HT계 : 가지의 수를 적게, 깊은 듯이 잘라준다.
- FL계 : HT계 보다 약간 얕게, 가지수를 많은 듯이 남김
- CL계 : 일반적인 장미목처럼 전정은 하지 않음. 꽃이 끝난 가지를 제거하고, 가지의 수가 너무 많아 포기가 겹치는 경우는 되도록 묵은 가지부터 제거
- MIN계 : 가을에는 가지의 수를 줄여 그루의 절반 정도로 하는데, 가지치기는 가지의 끝을 잘라 주는 정도로 얕게 실시
6. 전정의 기본 요령
- 다 지고 난 가지는 되도록 빨리 자름
- 꽃을 그대로 두면 열매(로즈힙)가 맺어 나무의 힘을 쇠약하게 하거나, 가느다란 가지의 끝에 눈이 여러 개 나오면 다음 시기에 좋은 꽃을 보기 힘듦.
- 잘라내는 위치는 뻗은 가지의 1/3~1/3정도에서 실시
7. 덩굴장미의 전정요령
- 덩굴장미는 묵은 줄기에서 새 가지가 자라나며 그 가지에서 꽃이 피므로 건강하고 긴 묵은 줄기(목질부분 포함)를 남겨두어야 한다.
- 약한 가지는 잘라내고 남겨둔 가지도 끝부분은 가늘어서 세력이 약하므로 잘라냅니다.
- 우선 땅 위에서 새로 나온 젊은 줄기는 1m 내외에서 잘라준다.
- 덩굴장미는 가지를 수평으로 유인할수록 꽃을 많이 피우고 수직으로 유인할수록 꽃이 안 피는 성질이 있으므로 밑으로 향하는 가지가 없도록 해야 한다.
8. 개화 후 꽃줄기 전지요령(*가장 중요한 작업)
- 꽃이 피고 난 HT 계통의 꽃줄기는 보통 꽃송이 밑에 1매엽 1장, 3매엽 2~3장, 그 밑에 5매엽(본엽)이 붙는데 통상 첫 번째 5매엽 바로 밑을 잘라주는 것이 기본요령이며 그 후 45일이 지나면 다시 꽃을 피울 수 있다.
- 또한 첫 꽃이 지고 난 후 장마철을 전, 후해서 뿌리부분(아접부분)에서 왕성한 세력의 굵은 햇순이 2~3개 힘차게 자라는데 이것을 도장지(Shoot)라고 하며, 이 가지는 그 해 여름, 가을 그리고 이듬해 봄에 탐스런 꽃을 피우는 가지이므로 30cm 정도의 길이에서 잘라준다.
9. 도장지 손질 및 꽃봉오리 따주기
- 첫 꽃이 지고 난 후 장마철을 전후하여 뿌리부분에서(아접부위) 왕성하고 굵은 햇순이 2~3개 힘차게 자라나는 데 이것을 도장지(shoot)라고 한다.
- 이 가지는 그 해 여름, 가을 그리고 이듬해 봄에 가장 탐스러운 꽃을 피울 수 있는 가지이다. 따라서 방치하면 빗자루 모양의 형태로 생장하게 된다.
- 따라서 30cm 정도의 크기로 자랐을 때 전지해주면, 2~3개의 가지로 분지되어 생장한다.
- HT 계통은 주봉을 남겨두고 곁봉우리를 따주면 더 큰 꽃을 피울 수 있다.
- FL 계통은 제일 윗봉우리가 녹두알 정도 되었을 때 그 주봉을 따주면 곁봉우리가 많이 생겨 한 가지에 50~100송이까지도 꽃을 피울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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